3화) 실패없는 밥짓기, IH압력밥솥!

저희는 밥을 중요시하여 가전 제품에서도 밥솥을 가장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알아보니 밥솥에는 크게 세 종류가 있었는데

높은 압력으로 밥맛을 높이는 IH(Induction Heating)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살펴보니, 해당 방식이 취사 시간도 짧고, 잡곡도 잘 익는다더군요.

더불어 에너지 효율도 높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높은 평점의 제품을 검색해보니 아주 적절한 압력밥솥이 있었습니다.

 

주문 후 며칠 뒤, 밥솥이 도착하였으나 밥그릇과 수저도 없어서 한참 후에야 밥을 지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자취를 하면서 여러 실패를 통해 밥짓는 노하우를 쌓았는데 두 가지 정도를 공유해드리자면,

첫째로, 쌀을 씻은 뒤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물에 불리는 것과

둘째로, 밥물의 양을 생각보다 적게 잡는 것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관한 지 오래된 쌀의 경우는 밥물의 양을 넣은 쌀의 약 1.5배 정도,

신선한 햅쌀의 경우에는 약 1.1배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있으나

밥물을 적게 넣으면 물을 다시 넣고 다시 취사할 수 있지만,

밥물의 양이 많으면 밥이 질어져서 되돌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생각보다 밥물의 양을 적게 하는 것이 실패를 막는 노하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