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인생살이

13화) 향신료의 향연, 쌈장 파스타!

가별 2022. 12. 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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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만의 비법 파스타인 쌈장 파스타를 소개하려 합니다.

고기 먹고 남은 쌈장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다 인터넷 검색으로 쌈장 파스타를 마주했고,

처음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막상 먹어보니 훌륭하더군요!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스타 면>

먼저 냄비에 면이 잠길만큼 물을 받고는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을 1인분 당 한 두 꼬집씩 넣고 면을 넣어 삶습니다.

이때 면 포장지에 적힌 대로 삶으면 됩니다.

(면이 짧은 게 좋다면 딱딱한 상태의 파스타 면을 반으로 잘라서 넣습니다.)

이후 면이 익으면 빼냅니다.

 

<소스>

물을 끓이는 동안 프라이팬을 잘 달구고 마트에서 파는 냉동 대패 삼겹살을 굽습니다.

고기를 적당히 넣은 뒤에 잘 익힙니다.

(생략해도 되지만 맛술을 넣으면 고기의 잡내가 줄어듭니다. 1인분 당 한 숟갈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후 미리 다져서 얼려둔 다진 마늘을 취향껏 넣고 열심히 볶습니다.

(저는 1인분 당 한 숟갈씩 넣습니다. 한국인 ^^)

고기의 잡내를 추가로 잡기 위해 후추도 적당히 뿌립니다.

(너무 많이 뿌리진 말고 1인분 당 두세 번씩 톡톡 칩니다.)

 

<마무리>

고기가 모두 익으면 다 익은 면과 함께 마지막으로 볶습니다.

이때 기호에 맞추어 간을 조절하면서 쌈장을 넣은 뒤 잘 섞어주면 끝!

(2인분 기준 1.5 숟갈이면 적당하더라구요.)

여기에 갈릭 파우더를 뿌려주면 육즙과 면의 수분을 조금 잡아줄 수 있습니다.

(마늘 파스타라고 불리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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