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주기

일반적으로 수면의 깊이에 따라 수면을 다음과 같이 네 단계로 구분하며, 일정 주기(약 90분)에 맞추어 1단계에서 4단계까지 깊어졌다 얕아졌다를 반복한다.

• 1~2단계
  • 렘수면
  • 잠을 자고 있지만 뇌는 깨어있는 상태로 이때 일어나면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
  • 15~30분 정도 지속되므로 낮잠을 청할 때엔 30분 이내로 자는 게 바람직하다.
• 2~3단계
  • 얕은 수면
  • 이때 일어나면 조금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3~4단계
  • 깊은 수면
  • 흔히 잘 잤다고 표현하려면 깊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
  • 이때 일어나면 잠을 제대로 못 잔 듯한 기분이 든다.

수면의 초반부(첫 번째에서 두 번째 주기)에는 육체적 피로가 회복되고, 후반부(세 번째에서 네 번째 주기)에는 정신적 피로가 회복되므로 적어도 4주기 정도(약 6시간)는 수면을 취해야 개운하게 일상을 지낼 수 있다.

또한, 약간의 전략을 더하여 애매하게 2~3단계에서 눈을 뜨기보다 좀 덜 자더라도 1단계에서 눈을 뜨는 게 덜 힘들기에, 8시간을 자는 것보단 7시간 30분을 자고 일어나는 게 수월하게 느껴질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주기는 개인에 따라 약간씩 다르므로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자신의 수면 패턴을 파악함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