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쿠바

쿠바는 이름도 쿠바(10)

가별 2023. 9. 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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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선 늘 이른 시간에 눈이 떠져서 가볍게 동네 구경을 다녀왔다.

아침 일찍부터 동네가 분주하다.
이곳저곳에서 마차가 많이 보인다.
마을 어귀에 걸려있던 신발. 어떤 여정을 지나왔을까.

전날의 바다만큼이나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여 잽싸게 숙소에서 가이드를 기다렸다.

편히 머무르던 숙소. 지금도 당시의 운치가 느껴진다.
가이드를 따라 마을을 걷다가 만난 눈망울이 맑은 강아지
어릴적 뛰놀던 동네가 떠오른다.

마을을 조금 벗어나자 가이드는 갈 길이 멀다며 말을 태워주었다.

말을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점점 더 자연속으로 들어간다.
넓은 들판에 소들도 뛰논다.

한 시간 넘게 말을 타고 도착한 곳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풀이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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