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크로아티아

꿈같던 크로아티아(2)

가별 2024. 1. 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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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로브리예낙 투어를 시작했다.

과거 시가전으로 인해 생긴 총탄 자국일까.

긴 세월이 흘렀지만, 과거 요새로의 통행료를 대리석으로도 받았다는 관광지에서의 설명이 여지껏 머릿속에 남아있다.

시간에 닦여 반질거리던 질감이 생생하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온 기분이었다.

날아가던 새들마저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았다.

새들에게는 시대의 흐름이 어떻게 다가올까.
이 거리만 시간이 멈춘 것 같다.
언젠가 매체에서 본 것만 같은 골목이다.

여행지답게 곳곳에 기념품 가게가 있었고, 그중 사탕가게에 홀려 슬그머니 들어갔다.
젤리를 몇 개 사 먹었으나 내 입맛은 해적과 다른 듯했다.

재밌는 컨셉의 해적 사탕 가게!
예전엔 이 광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
곳곳에서 멋진 공연도 펼쳐졌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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