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핀란드

완만한 하루의 핀란드(9)

가별 2024. 3. 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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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여즉 밝아서 일까. 종일 걸었음에도 피곤하지가 않다.

헬싱키 역. 시계탑이 아홉시를 가리킨다.

오늘 일정의 끝으로 헬싱키 디자인 디스트릭트를 걷기로 했다.

언제고 서고에 두고 싶은 의자. 가격이 상당하다.
당시 유행하던 음향 기기들이 가득하다.
카메라 감도를 높이긴 했지만 밤 9시 반이 이토록 밝다는 게 신기하다.
볼거리 가득한 디자인 디스트릭트.
점점 가로등이 켜진다.
사료를 판매하는 브랜드답게 고양이가 자리하고 있다.
영화에서 보던 골목. 왠지 들어가기 꺼려진다.
현지 시각 밤 열 시. 이제 여정을 마칠 때다.
밤 열한 시가 넘자 비로소 어두워졌다.

종일 완만한 하루의 핀란드.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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