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결제 시 신용카드 수수료 정리

지난 번 바샤 커피를 구매하며 해외 사이트에서의 신용 카드 결제 흐름을 살폈다. (https://lifesari.tistory.com/7)

선물로 좋은 바샤(BACHA) 커피

전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1. 해외 사이트에서 결제 통화를 선택(현재 금액) : 싱가포르 달러 혹은 미국 달러
   1. 자신의 신용카드가 <해외 원화 결제(DCC)>를 적용하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윗글 참조)
   2. DCC란 : Dynamic Currency Conversion.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KRW)로 결제 시 발생되는 추가 수수료로서, 고객에게 현지통화를 원화로 환산하여 보여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결제금액의 3~8% 수준이며 최초 승인금액에 포함되어 있음.(출처 : 신한카드)
2.  미화금액으로 변경
   1. 싱가포르 달러 -> 미국 달러 : 환전 발생 + 일반적인 환율보다 불리함
   2. 미국 달러 -> 미국 달러 : 환전 발생 안함
   3. 위 두 가지 모두 국제 브랜드 수수료 발생(신용카드)
      1. 마스터 1%
      2. 비자 1~1.1%
      3. JCB 1%
      4. UPI 0.6~0.8%
      5. 아멕스 1.4%
3. 원화금액으로 변경
   1. 자신의 신용카드가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
   2.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란 : 신용카드의 해외이용금액을 원화로 청구할 때, 고객이 다음 중 선택적으로 환율을 선택하는 서비스
      1. 카드 사용일자(한국 시간 기준) 환율 : 카드사용내역이 카드사(예_국민카드)에 접수된 날의 '최초고시 전신환매도율'을 적용
      2. 국제카드사 전표매입일자 환율 : 신용카드 해외이용 3~4일 뒤, 국제카드사(예_마스터카드)로부터 전표를 매입한 일자의 '전신환매도율'을 적용
      3. 환율선택 서비스를 이용하여 환율 상승기에는 카드 사용일자의 환율(오르기 전 환율)을, 하락기에는 전표매입일자의 환율(떨어진 후 환율)을 선택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3. 이 과정에서 카드사의 해외이용 수수료 발생(0.2%~0.25%, 카드사별로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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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최악의 경우 100달러짜리 물건을 구매한다고 하였을 때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100달러짜리 물건을 한화로 표시하여 결제 : DCC 수수료 추가(약 108달러 어치가 DCC업체를 거쳐 현지 PG사에 승인됨. DCC업체에서 불리한 환율로 환전이 이뤄짐)
• 국제 브랜드 카드사 본사(예_마스터카드)에서 매입 설정 통보 : 국제 브랜드 수수료 추가(약 109.08달러 어치)
• 국제 브랜드 카드사의 한국 파트너(예_국민카드)가 매입 진행(3~4일 소요) : 환율 상승기에 전표매입일자 환율 적용(불리한 환율로 고객에게 고시, 예를 들어 환율이 3%정도 차이난다고 하면 약 112.3524달러 어치)
• 사용중인 국내 카드사(한국 파트너)의 해외이용 결제 내역 통보 : 해외이용 수수료 추가(약 112.5771048달러 어치)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령이 있을 수 있다.

1. 환율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통화 및 날짜 선택
2. DCC 서비스 사용 안함
3. 환율 상승 또는 하락에 따라 적절한 환율 적용 방식 선택
4. 신한카드 Change-Up 체크카드를 사용하여 국제브랜드사 수수료 및 해외서비스수수료 면제(광고 아님)
   1. 본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때에는 신한은행의 외화(USD) 및 원화(KRW) 결제 계좌를 지정하여야 함
   2. 즉, 자신이 원할 때 유리한 환율로 미리 외화를 환전함(기본적으로 신용카드사 및 DCC 업체가 적용하는 환율보다 유리)
   3. 해외 결제 시 외화 계좌에서 바로 인출되어 국제브랜드사 수수료 및 해외서비스수수료가 면제되는 원리
   4. 국가의 외화 보유고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생성된 체크카드
   5. https://www.shinhancard.com/conts/person/card_info/dream/check/travel/1328020_46620.jsp

신한카드 Change-Up 체크(서비스상세보기) - 신한카드

외환(FX : foreign exchange) 거래의 세계는 조금 더 심오하지만, 개인은 이 정도만 알아도 일상 생활에서의 문제는 없다. 무역을 전공한다면 더욱 깊이 공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