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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은 인자요산 지자요수(仁者樂山 知者樂水)라 하였다.
어진 이는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이는 물을 좋아하니, 어짐이란 고요하고(靜) 지혜란 움직이는(動) 것이어서, 거기에 즐거움(樂)과 생존(壽)이 있다는 의미다.
노년의 공자는 강가에 서서 ‘흐르는 것이 이와 같구나, 낮밤으로 쉬지도 않는구나’ 하고 탄식하였다. 흐르는 물은 우리도 저와 같이 흐르고 흘러 언젠가 다른 세상으로 흘러갈 것임을 깨닫게 했다.
산은 거기 깃든 것들을 품어주는 자애로운 어머니이자, 엄하고 우뚝한 아버지를 표상했고, 인생사의 화탕지옥에 지친 이들은 산으로 숨어들었다.
강과 산은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사랑의 원천이었다.
출처 : 한계레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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