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아이슬란드

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1)

by 가별 2023. 9. 22.
728x90
반응형

갓 학부를 마친 나는 여전히 너무도 무능했고, 무얼 해야 할지 방황하였다.
이왕 방황할 거라면 제대로 낯선 곳에 가보자는 마음으로 이름도 생소했던 아이슬란드로 향했다.

충분히 낯선 모습이 펼쳐졌다.

굳이 아이슬란드로 정한 데에는 수년전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의 된다>를 보며
그곳에 있는 스스로를 떠올린 기억이 크게 작용했다.

아이슬란드의 첫인상은 마치 다른 행성같았다.

한겨울, 너무도 추워 쉽사리 셔터를 누를 수 없었지만, 이대로 흘려보내기엔 너무도 아까워 열심히 사진에 담았다.

겨울나라의 겨울은 유독 추웠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

겨울의 아이슬란드는 갈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지만, 어디든 충분히 만족스럽다.

추위를 통해 지켜진 대자연
하양과 파랑 사이에 간간이 보이는 따뜻함
예상외로 경계심이 적었다.
지열로 인해 생기는 천연 온천
차가움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다.
온도가 매우 뜨거우므로 정해진 길로만 다녀야 한다.
728x90
반응형

'여행사진 > 아이슬란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3)  (18) 2023.09.26
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2)  (20) 202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