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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보니 주요 관광지가 한 장에 담겼다.

긴 하루를 보내다 허기가 져 가판대에서 간단히 배를 채웠다.

이번 선택은 피시 앤 칩스!
아직까지 국내에선 썩 맘에드는 피시 앤 칩스를 만나보지 못했다.

다음 목적지는 우스펜스키 대성당이다.


분명 긴 하루를 보냈음에도 노을이 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9시가 되자 슬슬 주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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