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선물1 선물로 좋은 바샤(BACHA) 커피 상당히 카페인에 예민하여 콜라만 마셔도 잠을 제대로 못 잤기에 지난 삶에서 커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아무리 디카페인이라고 해도 잠이 오지 않았고, 이는 여러 프랜차이즈의 디카페인 커피로 실험해보았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모든 디카페인 커피를 실험하진 않았지만 실험 때마다 잠을 이루지 못해 고통스러워서 서너 군데 시도한 뒤에는 아예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하지만 작년 말, 중요한 면담 중에 상사가 디카페인 커피라면서 커피를 내주었다. 분명 내가 카페인에 예민한 것을 아실 텐데도 자신 있게 권하시기에 믿고 마셨다(그동안 여러 명의 모지랭이를 상사로 둔 이후, 처음으로 운 좋게 괜찮은 분을 만났기에 그의 권유는 일단 믿고 따른다). 역시나 이번에도 상사에 대한 실망은 없었다. 다만, 그날 잠을 잘 잔 것.. 2022.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