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수오멘린나3 완만한 하루의 핀란드(6) 섬을 떠나기 전, 이곳저곳을 조금 더 걸었다. 2024. 3. 5. 완만한 하루의 핀란드(5) 눈에 보이는 대로 해군 사관학교를 에둘러 걸었다. 핀란드에선 1759년부터 해군 교육이 이뤄졌다고 한다. 본 건물은 1930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토록 멋진 학교에서 전쟁을 배우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이따금 중형견만한 새들이 돌아다녔는데 날개를 펼치며 외지인을 경계했다. 새를 피해서 조심스레 대공포 쪽으로 다가갔다. 2024. 3. 2. 완만한 하루의 핀란드(4) 바다를 보기 위해 바다까지의 최단 거리로 향했다. 청량한 하늘은 마치 바다같았다. 헬싱키에는 세계 최초로 내부에 사우나가 있어 유명한 대관람차(스카이휠)가 있다. 갑작스레 방문한 터라 당시에는 알지 못했지만, 이후 세계를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언제고 다시 간다면 꼭 체험 해보리라. 바다를 보다 배가 있어 서둘러 탔다. 생각보다 긴 하루를 채우기엔 배가 제격이다. 배위에서 만난 꼬마 친구가 선물이라며 풍선을 주었다. 당시 이 풍경을 보며, 언제고 미래엔 이날을 추억하며 그리워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예상은 적중했다. 15분 정도 흘러 수오멘린나에 도착했다. 2024.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