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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0~12개월] 누구나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하는 감정

by 가별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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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갈수록 더욱 중요시되는 단어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부각되고 있다. 이는 인간을 구성하는 매우 근본적인 요소이며, 세상을 독립적이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올바로 형성되어야 한다.


특정 개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의 경험이 무척이나 중요한데, 어린 시절 충분한 사랑을 받아야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 이는 마치 건물의 기초와 같아서, 어린 시절에 제대로 다져지지 않으면 커서도 많은 문제를 불러올 수 있고, 이를 늦게 보수하려 할수록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충분한 사랑을 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말 그대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퍼주는 것이다. 12개월까지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 들어주면 되는데 혹여나 버릇이 나빠질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이 시기에는 뇌가 온전하게 형성되지 않아 가르침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아이가 안정되고 행복한 감정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을 주면 된다.


더불어 아이의 뇌는 생후 12개월까지 말그대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기에, 이 시기에 따뜻한 관심과 자극을 아낌없이 주어야 지능과 (특히)감각을 온전하게 발달시킬 수 있다. 반대로, 아이의 마음이 불안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아이가 안정된 느낌을 바탕으로 즐거워할 수 있도록 많이 놀아주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보편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시기별로 필요한 행동을 정리할 수 있으나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다.

  • (대략) 2개월 : 이 시기부터 아이는 즐거움과 불편함을 인지할 수 있으므로 아이가 울음으로써 불편함을 표현하면 최대한 이를 해소해주어야 한다.
  • (대략) 6개월 : 공포의 감정을 인지할 수 있어서 낯을 가리며, 모음의 소리를 인식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높은 톤의 목소리로 아이의 옹알이에 적극적으로 격려해주어야 하고, 낯을 가린다는 것은 뇌가 제대로 발달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 (대략) 10~12개월 :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애착 인물, 주로 엄마)을 인지하고, 그 대상에게 온전히 의지한다. 이때가 가장 중요한데, 충분한 사랑을 통해 애착 관계를 온전히 형성시키기 위해 애착 인물과 분리되지 않도록 옆에서 있어주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걷거나 말하기 시작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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