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2 특수 상대성 이론(2) : 갈릴레이와 상대성 이론 상대성 이론의 시초는 아인슈타인이 아니라, 갈릴레이다. 갈릴레이는 ‘모든 좌표계는 상대적이다.’는 상대성 이론을 내었는데, 여기서 좌표계는 운동하는 물체의 위치를 숫자로 나타내기 위해 마련된 기준을 뜻한다. 座 : 자리 좌 標 : 표할 표 系 : 이을 계 좌표계가 상대적이라는 뜻을 앞에서 배운 상대속도 개념을 이용해서 알아보자. 예를 들어 ‘사람은 정지해 있고, 자동차는 오른쪽으로 운동한다.’를 한편으로는 ‘자동차는 정지해 있고, 사람은 왼쪽으로 운동한다.’로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사람을 기준으로 좌표계를 설정하든, 자동차를 기준으로 좌표계를 설정하든 이 둘은 동등하며, 어떠한 좌표계도 특별히 절대적인 의미를 가지지 않다는 것을 ‘좌표계가 상대적이다.‘고 표현한다. 이후에, ‘마이컬슨과 몰리’의 실험.. 2023. 6. 30. 특수 상대성 이론(1) : 마이컬슨과 몰리의 실험 만유인력 법칙의 지동설에서 시작되었듯, 특수 상대성 이론은 빛을 탐구하면서 시작되었다. 1801년에 영국의 토마스 영이 실험을 통해 빛이 파동임을 밝혀내면서, 사람들은 빛 또한 어떠한 매질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마치 물결파는 물이라는 매질을, 소리는 공기라는 매질을 따라 공간으로 퍼져 나가듯이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에테르’라는 상상 속의 매질을 가정하였다. 그리고 이 매질을 증명하기 위해 미국의 마이컬슨과 몰리가 실험을 진행하였으나 에테르는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 아인슈타인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다. 마이컬슨과 몰리 실험의 결과로부터 유추된 내용 빛은 매질 없이도 전파되는 파동이다. 빛의 속도는 관측자의 속력에 상관없이 언제나 일정하다. 2023.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