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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쿠바

쿠바는 이름도 쿠바(12)

by 가별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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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후, 주린 배를 움켜쥐고 마을로 돌아왔다.

돌아올 땐 엉덩이가 배겨 말대신 마차를 탔다.
위생은 다소 아쉬웠지만 동네에서 파는 피자는 역대급이었다!
인생 최고의 피자! 너무 배고프고 기대되어 초점까지 흔들렸다.

식사를 마친 후, 산책하며 만난 마을이 참으로 예뻤다.

쿠바 곳곳에는 체게바라를 기리는 표식이 많다. 트리니다드 역시 마찬가지.
동네 도서관(Libreria)
이토록 푸른 하늘
트리니다드의 거리. 도로가 인상적이다.

이 동네에선 매일 밤 잔치가 열린다하여 안내받은 곳으로 가보았다.
낯선 동네였지만 살가운 주민들 덕에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었다.

동네에 있는 사람 모두가 하바나 클럽으로 모였다.

이날의 주인공은 어느 임신부였는데, 기쁜 소식에 모두가 함께 축하해 주었다.

모두가 음악과 춤을 즐기는 음악의 집. Casa della musica
밤새 놀다 늦게 숙소로 돌아왔다.

이 마을에선 매일 적어도 한 번은 웃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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