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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몬테네그로

짙은 추억의 몬테네그로(5)

by 가별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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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이다.
저 멀리로 염소떼가 보인다.
다시 보아도 멋진 요새다.
여유가 생기니 주변의 아름다운 것들이 더 눈에 띈다.
올라왔으면 내려가야 한다.
그래도 내리막은 즐겁다.
구름이 세상의 경계를 긋는다.
역시나 사이프러스 나무가 가장 좋다.
하산하니 어두워졌다.
세월의 주름이 영원만큼이나 남아있다.

이젠 사진 속 어스름과 같이 흐릿한 기억일 뿐이지만 그 느낌은 강렬하게 남아있다.
짙은 추억의 몬테네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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