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관리(노안, 백내장, 녹내장)

노안

노안은 가까운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근시가 약화되는 현상으로,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노안을 정의하는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35~39세에서는 약 30%, 40세 이상에서는 약 70%의 대상자가 노안에 해당된다'고 한다. 즉, 30대라면 10년 내에 대다수가 노안이 되는 셈이다. 예방은 불가하며, 안경 등을 통해 근시를 교정할 수 있다.

백내장

백내장은 점점 눈앞이 탁해져 시력이 약해지는 노인성 안과 질환으로, 보통 4~50대부터 발생한다.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선글라스 등을 활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일부 예방도 가능하다.

녹내장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감소하면서 주변부 시야부터 좁아지는 질환으로, 백내장과는 다른 질환이다. 보통 안압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데 아직까진 완치가 어렵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 정도만 가능하다. 따라서 40대부터는 6개월에 한 번씩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통해 안압과 시신경 상태를 살펴보는 게 바람직하다.

눈 건강 관리

몸이 십 할이면 눈이 구 할이란 말이 있듯, 눈은 신체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기관이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 눈이 건조하면 상처나기 쉬우므로, 자주 깜빡여서 눈을 촉촉하게 유지할 것
• 종종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풀 것
•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바라보면 동공이 커지면서 시신경을 더 많이 사용하여 눈이 피로해지므로, 밝은 곳에서 사물을 바라볼 것
• 어릴 때는 6개월마다 안과에 방문하여 안과 질환을 조기에 치료하거나 드림 렌즈 등으로 시력저하를 미리 예방할 것